안녕하세요. 프로토 분석하는 남자 Dong2입니다.


    으아아악 너무 한심하고도 한심하게


    K리그 개막과 함께 야심차게 준비했던 두폴더가 모두 낙첨이 됐습니다.


    사진으로 확인하시죠..


    너무나 아쉽습니다.


    K리그 개막과 함께 호기롭게 선택했던 두폴이였지만 결과는 낙첨이였습니다.



    우선 죄송합니다..


    어쩜 어쩜 이리도 안 맞을 수가 있을까요?


    참으로 안타까운 3월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천Utd vs 전북현대


    전북현대의 영상을 많이 보고 골 영상만 보다 보니 너무 맹신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이 경기를 저는 전북의 핸승까지도 생각했습니다. 부끄럽습니다.


    국가대표 수비수가 3명이 있다라는 요약 비슷한 분석 또한 부끄럽습니다.


    제가 말했던 분석 5원칙 중 제대로 이뤄진게 없는 픽이였습니다.


    초반 예상대로 전북의 닥치고 공격이 실행 됐습니다.




    전반 3분만에..??


    전북의 코너킥 상황에서 미숙한 볼처리가 나왔고 그 기회를 인천은 놓치지 않았습니다.


    우측에서 쿠비는 베테랑 풀백 최철순을 따돌리고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하였고


    무고사의 슛팅에 흘러나온 볼을 문선민이 가볍게 넣어 골을 넣었습니다.


    7000명의 인천팬들의 환호가 터져나온 순간이였습니다.


    그러나 역시 전북은 강팀이였습니다. 첫 골을 먹힌 상황에서 더욱 공격에 매진하였고


    그 결과 17분 왼쪽 측면 티아고 크로스를 국가대표 골잡이 김신욱이 골로 연결했습니다.


    이 시점만 놓고 봤을때 역시 전북이 쉽게 이길 것이다 라고 속으로 생각을 했습니다.


    허나...?? 


    8분만에 인천이 또 다시 한 골을 추가했습니다.


    또 다시 쿠비 선수가 좌측을 허물며 무고사 선수에게 어시스트 가볍게 득점을 합니다.


    이번에는 좌측풀백인 국가대표 김진수 선수도 허물어져 버렸습니다.


    제가 강조한 전북 수비를 코웃음이라도 치듯 두번이나 허물었습니다..


    소름이 돋더군요.. (안동의 저주인가....)


    또한 전북이 자랑하는 국가대표 수비수 홍정호선수 김민재선수의 사이를 무고사가 잘 파고들어 


    만들어 낸 골이기에 충격은 더했습니다.


    42분 김진수가 왼쪽에서 감아올린 크로스를 이태희 선수와 부노자 선수가 엉키며 넘어진 틈을타


    아드리아노 선수가 손 쉽게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동점골을 넣어 후반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햐... 기대를 하자마자..


    이건 뭔가요???



    프로라고 하기엔 너무 큰 실수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나와선 안되는 실수였지요..


    이 골이 결승골이 되었기 때문에 최악의 실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인천유나이티드 홈 개막전에 인기 BJ감스트(본명:김인직)가 왔기 때문인지 


    문선민 선수는 BJ감스트의 관제탑 댄스 세리모니를 보여줬습니다.


    실력만큼이나 센스도 뛰어난 선수였습니다.


    이번 경기의 워스트 선수와 베스트 선수가 한장면에 등장했습니다.


    K리그 홍보대사 BJ감스트의 영입이 


    K리그의 부흥으로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다시 경기로 들어와서 마음이 급한 전북은 이동국, 로페즈, 신형민을 투입하며


    팀트레이드 마크인 닥치고 공격을 더욱 강하게 시도합니다.


    그러나 인천의 수비와 수비후 역습이 더욱 위협적이였습니다.


    인천은 수비만 한것이 아닙니다. 한 골 앞서고 있으면 수비만 하는 전 시즌의 인천이 아니였습니다.


    기회가 나면 양쪽 빠른 윙어 들이 튀어나가 전북의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그리하여 3-2로 인천이 승리했고 저는 낙첨했습니다.


    아쉽지만 다음 회차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대구FC vs 수원삼성


    저는 호기롭게 대구FC의 승리, 무승부를 선택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경기로 넘어와서


    경기 초반은 의외로 대구FC가 움크리지 않고 공격에 나서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8분 지안의 과감한 돌파 이후 크로스를 고재현선수가 받아 먹지 못했습니다.


    너무 아쉬운 장면 입니다.


    사실 경기초반에 대구FC가 선제골을 넣는다면 정말 최상의 시나리오가 


    됐을 겁니다. 예상 또한 그렇게 했구요.


    하지만 그 장면이 가장 아쉬운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후에도 대구는 18분 조승현 -> 지안 으로 이어지는 골을 또 다시 하늘로 띄웁니다..


    아쉽습니다. 초반 골만 넣었어도 이러한 경기는 나오지 않았을겁니다.


    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경기였기 때문에 더욱 아쉬웠습니다.


    34분 대구FC는 PK를 내주었습니다. (포항과의 경기에서 PK선제골을 내주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해서는 안될 실수였죠.. 똑같은 상황이 이어졌고 그 기회를 수원은 놓치지 않았습니다.


    선제골은 수원에게서 터졌습니다. 예상과는 정반대로 나왔지요..


    이 선제골의 의미는 정말 큽니다. 대구FC는 기회를 3번 날렸고 


    수원삼성은 한번에 기회를 골로 연결 했습니다.


    후반 19분 수원삼성은 두번째 기회를 역시나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데얀의 골결정력을 걱정했지만 데얀이 선발출전 하지 않았고


    골겟터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수비실책으로 2골을 내주며 대구FC는 스스로 자멸했습니다.


    K리그를 처음으로 분석해 보았고 역시나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몇 경기 챙겨보았다고 눈이 높아졌다 자만했으며 다시는 이러한 실수를 하지 말아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변수가 많다는 것도 인정하고 모든 측면에서 분석을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다음 회차에서 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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