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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네이버 영화

     

    안녕하세요?

    오늘의 추천영화 더플랫폼입니다.

    특이사항으로 스페인산 영화입니다.

     

    제목 : 더 플랫폼(The Platform)

    장르 : SF, 스릴러

    개봉일 : 2020.05.13

    감독 : 가더 가츠테루-우루샤

    출연 : 이반 마사구에(고렝), 조리온 에궐레오(트리마가시)

    안토니아 산 후안(이모구리), 에밀리오 부알레(바하랏)

    알렉산드라 마상카이(미하루), 지하라 랴나(말리)

     

     최근 집돌이인 저에게 딱 맞는 영화가 나왔습니다.

    해외 반응이 뜨거운 영화,

    국내에서도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영화

    가더 가츠테루-우루샤 감독의 더 플랫폼입니다.

     

    가더 가츠테루-우루샤 감독을 이야기하자면

    제44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매드니스 관객상 수상

    제52회 시체스 영화제에서 

    오피셜 판타스틱-최우수작품상, 시민 케인상-주목받는 감독상을

    수상 감독이다.

    사실 뭐 그렇게 거창할 건 없어요.

     

    바로 영화로 가보시죠.

     

    왜 플랫폼 인가?

    영화의 배경은 쉽게 설명해서

    1층부터 333층까지 수직으로 된 감옥이다.

    이 곳 수감자들은 한 달마다 새로운 층을 부여받고

    각 층에 2명씩 생활합니다.

    음식은 1층부터 333층까지 차례로 내려가는데

    만약 1층에서 음식을 다 먹으면 아래층 사람들은

    음식을 먹지 못합니다.

    식탁이 아래층으로 내려간 상태에서

    음식이 남아있으면 

    감옥이 뜨거워지거나 차가워집니다.

    모든 음식을 아래층으로 버리거나

    먹어야 하죠.

    출처 : 네이버 영화

    첫 화면에서 고렝은 48층에 배정받고

    사진 속 칼을 든 트리마가시와 한 방을 얻습니다.

    트리마가시는 이미 1년을 생활한 상태

    누구보다 플랫폼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죠.

    첫 음식이 내려오고 트리마가시는 

    허겁지겁 음식을 먹습니다.

    고렝은 남이 먹던 음식을 왜 먹냐며

    먹지 않습니다. 처음엔 말이죠.

    또한 플랫폼 시스템 자체를 부정합니다.

    위 층을 설득해 1인분씩 먹으면

    공평하게 먹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말이죠.

    고렝은 계속 음식을 거부했을까요?

    그것은 영화를 통해서 보세요!

     

     

    아래층으로 가면 갈수록

    음식은 없어지지만

    어느 날

    식탁에 여자가 등장합니다.

    이 여인은 또 누굴까요?

     

    고렝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스포 주의

     

    최상층 0층에서 진수성찬이 끝없이 하층으로 

    내려가는 동안 바닥층에 사람은 어떨까요?

    아무것도 먹지 못하겠죠.

    물론 최상층 사람이 음식을 남겨주면

    살 수도 있겠지만요.

     

    하지만 더 플랫폼에서는

    이러한 극한의 상황에서

    인간의 본성과 잔인함을

    함축시켜서 보여줬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새로운 층(계층)으로 

    살 수 있기에 최상층에 배정받으면

    음식을 탐욕스럽게 먹을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 말인즉 시스템에 적응할 수 밖에 없다는 말이죠.

    그래서 위층은 갑 아래층은 을로 

    자연스럽게 나뉩니다.

     

    트리마가시는 1년을 생존한 플랫폼 배테랑답게

    고렝과 정을 나눴음에도 불구하고

    하층에 배정받자 고렝의 살을 탐했습니다.

    그것도 고렝을 계속 살려주면서

    천천히 말이죠.

    이 모습을 보면

     트리마가시는 인간의 현실주의를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두 번째 룸메이트 이모구리는 

    하층 사람들에게도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정도로 

    무한 경쟁 사회에서 조화를 꿈꾸는 인물입니다.

    아무도 그녀의 말을 듣지 않고

    강아지가 죽자

    자살을 택합니다.

    영화의 장면을 놓고 보면

    이모구리는 정상적인 인간을 뜻합니다.

     

    하층에서 이모구리가 자살을 하고

    고렝은 이모구리를 먹습니다.

    처음 남이 먹던 음식에 손도

    대지 않았던 고렝이 말이죠.

    세 번째 룸메이트 바하랏은

    상층으로 올라가기를 원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밧줄을 통해서 말이죠.

    하지만 상층 사람들에게

    짓밟히고 고렝에 말을 듣고

    최하층으로 가게 됩니다.

     

    바하랏은 신앙을 상징하는 인물입니다.

    그렇다면 고렝은 무엇을 상징할까요?

     

    처음 고렝은 음식을 나누자는 모습을 

    보였고 배신을 당하자

    현실적인 모습도 보여주고

    마지막에는 맨 위층으로 가자고

    신앙(믿음)까지 있네요.

    결론적으로

    지금까지 만난 룸메이트와 사상이

    같아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고렝이 가져온 책(돈키호테)을 봤을 때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다른 룰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

    혁명가인 모습을 상징하죠.

     

    그렇다면 미히루는??

    시스템 상 16세 미만인 사람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하지만 미히루는 딸을 찾아 하층으로 갑니다.

    살인도 하면서 말이죠.

     

    결국 고렝은 

    바하랏과 함께 음식을 최하층으로 가져가

    최상층까지 올리면 

    관리자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했지만

    최하층에서는 어린아이가 있어

    음식을 올려 보내지 못합니다.

    (아이를 먹이게 하려고)

    하지만 어린아이를 최상층으로

    올리게 되면 

    관리자의 생각이 바뀔 것이라

    생각한 고렝은 아이를 식탁에 올리고

    아이가 최상층까지 가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납니다.

     

    아이가 올라감에 따라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는

    열린 결말로 풀어냈습니다.

    정말 찝찝하군요.

     

    무한 경쟁 사회에서 

    새로운 시도를 보인 고렝

    이 시스템에 순수히 적응하려는

    인간의 본성

     

    사실 이 시스템에서

    상위층과 하위층은 나뉘지 않았습니다.

    본인이 상위층 혹은 하위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불공평함을 느끼고 

    포악해지는 것뿐이죠.

     

    관리자들은 죄수(인간) 들을 보며

    공평하게 음식을 나눠줄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부조리한(인간의 포악한) 모습이 있지만

    바로 잡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고위층(관리자)의 모습은

    현실에서 보이는

    사회를 풍자하는 모습입니다.

     

    어떻게 이해가 좀 되셨나요?

     


    더플랫폼 쿠키영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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